재미있는 생물이야기

 
자연교실 | 재미있는 생물종 이야기
 
작성자 서정수박사 조회수 3474
제목   누구의 배설물일까요?
 
우리가 숲에 들어가면 다양한 새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람쥐와 청설모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숲 속 동물입니다. 하지만 숲 속의 다른 야생동물들과 직접 마주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숲 속에 보금자리를 꾸미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사람들의 접근을 싫어하기 때문에 낮에는 숨겨진 보금자리에 숨어 지내다 밤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생동물들은 다양한 형태의 흔적을 남기는데 야생동물의 관찰은 이러한 흔적을 통하여 관찰하는 것이 바른 방법입니다. 이러한 흔적 중에는 배설물이 있는데, 이 배설물을 통하여 동물의 형태나 크기 등을 짐작하여 보고자 합니다.

자연에 떨어져 있는 배설물을 보고서, 동물의 이름을 정확히 알아 맞춘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형태나 크기 등은 대강 어림잡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야생동물의 배설물은 동물의 종류에 따라 크기, 모양, 냄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식물질을 주식으로 하는 다람쥐, 날다람쥐, 하늘다람쥐, 산토끼, 사슴, 영양 등의 동물들은 동글동글한 모양이 많고, 냄새가 별로 없습니다. 신선한 것은 흑색을 띠며 시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합니다. 동물질을 먹는 너구리, 오소리, 여우, 멧돼지 등의 동물들의 배설물은 소시지 모양이나 끝이 가늘고 길며 냄새가 심하게 나며, 신선한 것은 붉은 빛이 도는 흑색이며, 시간이 지나면 흰색을 띠는 것이 많습니다. 배설물을 이곳저곳에 누는 동물 또는 한군데에다 누는 동물이 있는데 한군데에다 누는 동물은 너구리, 오소리, 족제비, 영양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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